긴급출동 SOS 24(39회) 방영일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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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폐지 줍는 아이)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 최재영(가명, 9세).
동네 슈퍼나 마트를 돌아다니며 박스를 모으고 있다는 재영이...
제보자가 신호등 앞에서 만났던 재영이는 종아리에 멍이 심하게 있었고, 왜 이렇게 멍이 들었냐는 제보자의 질문에 맞아서 그랬다는데... 아이의 가정에 아동학대가 있는 것 같다는 sos!!

제작진의 방문 이전 주변 가게들을 찾아서 통화를 시도 했는데, 아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재영이를 알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아이는 할머니와 형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는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박스를 주워서 날라야 하고, 길거리에서 피가 철철 날 정도로
할머니한테 맞는 모습을 보고 동네 분들이 말린 적도 있었다고 한다.

제작진이 방문해서 아이와 할머니를 지켜봤는데...
할머니와 아이와 형은 함께 박스를 날랐다. 박스를 한 두 차례 함께 주워 모은 이후에 할머니와 형은 집으로 가고, 아이만 다시 나와서 박스를 주우러 가는 상황이 목격되었다.
왜 혼자 박스 주우러 나왔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이는 할머니와 형은 밥을 먹고,
자신은 배고프지만 밥을 먹지 못하고 박스를 주우러 나왔다고 말했다.
재영이는 박스를 나르거나 이동 중에도 주변에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운 듯이 아이들을 바라보다 지나쳐서 가야만 했는데...

9살 어린 아이가 들기에는 버거워 보이는 박스를 싫은 수레를 너무도 자연스럽게 끌고 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집에 함께 사는 사람이 할머니와 두 아이 이외에도 고모와 삼촌이 있었다는 것. 그들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어린 조카들은 박스를 주워야만 했던 것이다.
제작진이 취재하던 중 하루는 재영이가 오락실에 가서 놀다가 박스 줍는 일을 하지 않고, 집에 늦게 들어간 적이 있다. 이 날, 고모와 할머니의 폭력과 욕설은 아이에게 하기에는 심각할 정도였는데...


상열씨 이야기

정신지체 모자가 보호자도 없이 심각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서둘러 달려 간 SOS제작팀. 상황은 안타까울 뿐이었다.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 비가 새고 거미줄이 쳐진 집엔 쥐들이 들락거렸고, 텅 빈 냉장고 바닥에는 음식물찌꺼기들이 달라붙어 매우 불결했다. 뿐만 아니라 키 160cm에 몸무게가 130kg에 달하는 아들은 화장실 문에 몸이 끼어 들어갈 수가 없어 대변을 제대로 가리지도 못하는 상황..먹을 쌀조차 부족할 정도였는데..
놀라운 것은 이들이 동사무소에서 생계비를 보조하는 생활보호대상자였던 것. 그렇다면 이들 앞으로 지급되는 60여만원의 돈은 어떻게 쓰인 걸까? 이들 모자에게 매달 꼬박꼬박 지급됐던 생계보조비는 같은 동네 통장이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한달에 삼만원과 쌀 두 포대만을 준다는 통장. 통장을 만나 지출내역을 묻자, 이들 모자가 쓰는 한달 생활비가 수급비 받는 걸로도 모자라다며 항변하는데..
그런데, 취재도중 알게 된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몇몇 이웃들이 주인공 가족의 재산을 횡령하거나 주인공 모자의 명의로 휴대폰을 사용하여 현재 주인공 아들은 신용불량자라는 것!
또한, 1995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들 모자의 가장(할머니의 남편)이 남긴 교통사고 보상금(당시 돈 천여만원)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 스스로를 돌볼 능력이 부족한 모자를, 주변에서 교묘히 이용해 온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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