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783회) 방영일 : 2010-12-18

방송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심장을 둘러싼 뜨거운 진실게임
- 송명근 카바(CARVAR)수술 논란

방송일시 : 2010년 12월 18일(토) 밤 11시 00분

▣ 제 작 : 연출 박준우


▣ 주요내용

한국 의료계의 뜨거운 핫이슈-카바(CARVAR) 수술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장기중의 하나인 심장. 2010년 대한민국에서는 심장을 둘러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이 시대의 명의로 일컬어지고 있는 건국대학교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수술 방법이라는 ‘카바(CARVAR, 종합적 대동맥 판막 및 근부성형술)’를 둘러싸고 의학계는 물론이고 국정감사장, 각 언론사 지면에서까지 찬반양론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카바 논란은 정작 환자들의 생명과 의료권은 실종된 채, 지리한 여론 싸움으로 수년째 헛바퀴처럼 제자리에 맴돌고 있다. 과연 카바 수술은 기존 심장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꿈의 수술일까, 아니면 중단해야만 하는 위험한 수술일까? 또, 우리 사회는 이 뜨거운 과학적, 의학적 논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획기적 꿈의 수술인가 중단해야 하는 위험한 수술인가
한국 최초의 심장 이식 수술 성공, 최초의 심장, 신장 동시 이식 수술 등으로 유명해진 송명근 교수. 특히, 언론을 통해 자신의 재산 200억 기부 의사를 밝혀, 이 시대의 명의로 대중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데, 송명근 교수가 기존 판막치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꿈의 수술이라며 개발한 심장 수술법인 카바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 그 위험성 때문에 수술을 중단해야한다는 충격적인 의견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송명근 교수는 이 보고서가 허위와 조작에 의한 것이라 불법이며, 이는 의학계 기득권 의사들의 밥그릇 지키기라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 수술은 무엇인가?
인간의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존재하며, 판막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판막 질환은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질병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종합적 대동맥판막 및 근부성형술, 일명 ‘카바(Comprehensive Aortic Root And Valve Repair)’ 수술은 송명근 교수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수한 링을 심장 판막에 고정하여 판막의 기능을 복원하는 새로운 수술이다. 인공 판막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기계판막의 경우 혈액을 뭉치게 한다는 특성 때문에 수술후 장기간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는가 하면 동물의 심장조직으로 만든 조직판막은 수술후 10년 내지 15년이 지나면 판막을 바꿔줘야 하는 경우도 많다 송교수는 카바 수술은 재수술도 필요없고, 항응고제를 먹을 번거로움도 없는 꿈의 수술이라 주장해 왔고, 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이른바 ‘송카사모(송명근 카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팬클럽을 만들 정도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심장을 둘러싼 뜨거운 진실 게임
* 카바수술을 둘러싼 수많은 쟁점들을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짚어본다.

최대의 피해자는 환자, 논란의 종지부가 필요하다!
내가, 혹은 내 가족 중 누군가가 심장에 이상이 생겼다면...? 여기 저기 물어볼 것이고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느라 밤을 지샐 것이다. 심장수술은 틀니를 할 것인가 임플란트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카바 수술 논란의 최대 피해자는 지금 이 시간에도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심장 질환자들이다. 카바 수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학자들 말대로라면 카바 수술은 당장 중단되어야 하고, 송명근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오히려 건강보험 수가까지 높여줘야 하는 것이다. 엄격한 객관성과 검증이 우선시 되어야할 과학의 영역에서 새로운 의학 기술은 어떻게 평가되고 검증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10년 의학계 최대 화두인 송명근 교수의 카바 논란의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고,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보고자 한다.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목록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산업발전법에 따른 표시사항 보기
VOD 이용안내 및 문제해결

Copyright©Since 1997 SBS&SBS Contents Hub.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