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6854회) 방영일 :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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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3부
날1

▶ 밀양, 10살 어린이 실종 사건

지난 7월 9일, 경남 밀양에서 납치사건이 발생했다.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스쿨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도중 행방불명된 것. 이날 귀가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한 탐문이 이루어졌는데. 하지만 작은 시골마을엔 cctv조차 없어, 아이의 동선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상황. 경찰의 수사에도 아이의 흔적조차 나오지 않자, 경찰은 다음날 실종사건을 강력 사건으로 공식 전환하기에 이르렀는데. 마을 사람 150여명과 수색견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 경찰. 그런데 오전 9시 45분 경 실종됐던 아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트럭에서 아이가 내려 경찰 쪽을 향해 걸어온 것인데.. 아이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운전자는 그대로 도주한 상황! 이에 경찰은, 운전자가 아이를 납치했다가 심적 압박감에 돌려보낸 것으로 보고, 차량을 추적했고 경남 창녕의 한 PC방에 숨어있던 용의자를 검거했다. 대체 그는 왜 아이를 납치한 것일까? 밀양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이 전모를 <날>에서 추적해본다.

날2

▶ 붕괴 위험 아파트

인천의 한 아파트,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매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아파트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민들... 대체 이 아파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총 264세대가 거주하고, 그 중 80% 가까운 주민들이 70대 이상이라는 이 아파트.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살아왔던 아파트에 이상 징후가 생긴 건 지난 2015년부터였다. 아파트 벽면 곳곳에 사람 손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심각하게 금이 가기 시작했고, 단지 내에서도 40cm 크기의 싱크홀이 무려 7개가량 생기는 등 지반침하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주민들은 아파트 밑을 통과하는 지하터널 고속도로 공사를 하면서부터 이러한 일이 벌어졌다고 주장하는데... 심지어 아파트 균열로 인해 가스가 누출되는 상황까지 생기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절정에 달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해야할 집이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공포의 공간이 되어버린 상황!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날>에서 그 현장을 취재해본다.

모닝픽

① 태국 동굴 소년들, 기적의 생환

지난 23일, 태국 치앙라이 주 탐루앙 동굴에서 실종된 태국 유소년 축구단. 실종 17일 째, 전원 무사 구조라는 기적이 일어났다. 실종 열흘 만에 처음으로 전원 생존 소식과 함께 기적을 전한 12명의 소년들과 코치. 이후 태구 구조 당국은 최고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를 시도했다. 구조 도중 잠수부 한 명이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지난 8일 처음으로 4명이 구조되며 또 다시 기적을 엿본 소년들! 이후 생존자의 건강 상태나 물길의 수위 등 여건이 나쁘지 않고, 구조대원들이 탐루엉 동굴 내 지형 등에 익숙해지면서 전원 구조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구조 4일째인 오늘, 전 세계 사람들의 바람대로 전원 무사 구조에 성공했다. 이로써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열 두 소년들과 코치... 기적을 만들어낸 그들의 이야기를 <모닝픽>에서 취재한다.

② 생사의 갈림길에서 빛난 동료애

지난 8일, 군산 어청도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새우잡이 어선 진성호가 인근을 지나던 예인선의 줄에 걸려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가장 먼저 어선이 섬유강화플라스틱 소재임을 활용, 타전을 통해 소통을 시도했다. 그리고 곧이어 뒤집힌 배에서 기적의 두드림이 울렸고, 생존자가 네 명임을 확인한 구조대! 이에 해경 잠수부까지 협력해 어렵사리 진입 경로를 확보했고, 끝에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다행히 이들이 발견된 곳은 선박 침몰 시 방출되지 않은 공기가 남아있는 공간을 지칭하는 ‘에어포켓’. 이곳에서 서로를 껴안고 체온을 유지한 채 버티기를 2시간...이들의 침착한 대응과 구조대의 투철한 구조로 선장을 제외한 선원 네 명을 무사구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들의 무사구조와 함께 그들의 의리에 주목했다.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오른 극한의 상황, 누구부터 구조할지 고민하는 구조대에게 연장자 동료를 앞세웠던 것!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서로를 배려했던 진성호 선원들. 하지만 당시 조타실에 있던 선장 권씨는 아직 찾지 못했다며 그들은 간절한 마음을 모으고 있다. 해경은 권씨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는 상황.구사일생의 순간, 그 빛나는 배려를 <모닝와이드>에서 취재한다.

나는 전설이다

▶ 나무에서 나는 황금?

황금이 나오는 나무가 있다?! 여름에만 반짝 흐른다는 나무속 황금광맥! 그 전설 같은 이야기를 추적한 끝에 도착한 경상북도의 한 야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팔도 산이란 산은 모두 접수한 두 남자! 약초꾼 양원모(48) 씨와 마철호(49) 씨를 만났는데. 산에서 만나, 둘도 없는 영혼의 단짝이 되었다는 17년지기 친구.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본격! 황금 찾기 산행에 나섰다. 그런데.. 산 초입부터 나무를 탕탕- 두드리고 다니는 그들. 속이 빈 나무만이 황금을 품고 있기 때문에 소리로 나무를 구별해야 한단다. 하지만 속이 빈 나무를 찾았다한들 모두 노다지는 아닐 터- 나무 근처에서 벌떼를 발견한다면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는데. 이제부터는 벌떼의 공격을 피해가며 사투를 벌여야하는 위험천만한 작업! 보호복과 장비를 착용한 후, 높다란 나무를 타고 올라가 살펴보기 시작하는데. 캄캄한 나무속에선 금빛의 벌집이 모습을 드러내고.. 나무에서 나는 황금의 정체는 바로 ‘목청’! 자연 상태의 나무에 지어진 토종벌들의 집에서 나는 천연꿀, 목청은 일반 양봉 꿀과는 비교불가. 깊은 단맛과 향을 자랑할뿐더러, 풍부한 영양 성분까지 함유하고 있어 꿀이 아닌‘약’으로까지 불린다는데. 여름 한정! 자연이 주는 ‘꿀맛’ 같은 선물, 목청을 <나는 전설이다> 찾아가본다.

* 목청 문의
- 양원모 / 010-6434-1870
- 마철호 (자연담은 약초) / 054-853-5248 / 경상북도 안동시 옥동 616-10

신기한 동물사전

▶ 할아버지의 별난 스토커

경남 거제도의 조용한 마을. 권영옥 할아버지의 뒤를 끈질기게 쫓는 수상한 그림자가 있는데.. 하루 종일 할아버지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별난 스토커의 정체는 바로, 새끼 고라니다! 할아버지가 ‘라니’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돌보고 있는 녀석이라는데.. 다른 사람은 다가가기만 해도 꽁무니를 빼는 녀석이 할아버지만 눈앞에 나타났다 하면 하루 종일 졸졸졸~ 할아버지 껌딱지가 따로 없다. 보름 전, 탯줄도 채 떨어지지 않은 라니를 우연히 만났다는 할아버지. 처음엔 어미가 데려갈까 싶어서 그 자리에 두었지만 이틀이 지나도 어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결국 할아버지가 라니를 거두게 되었다는데... 처음엔 우유도 잘 먹지 못했던 녀석이 할아버지의 지극정성 덕분에 건강을 회복했다고.. 우연히 만나게 됐지만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족이 됐다는 할아버지와 라니. 야생 고라니와 할아버지의 별난 동거 이야기를 <신기한 동물사전>에서 소개한다.

시골 스타그램

▶ 배우는 농부

충북 단양의 조용한 시골. 오늘 [시골스타그램]의 주인공은 이 마을 가장 젊은 청년인 윤 지석(26)씨다. 여름이면 감자 캐느라 하루를 꼬박 보내고- 가을이면 콩 수확하느라 허리 한번 펼 수 없다는 시골 생활을 시작한 건 겨우 3년 전! 사실 그의 본업은 연극배우라는데. 치솟는 임대료 때문에 서울 대학로에 있던 극단이 충청도의 시골 마을로 터전을 옮기며 극단 막내인 지석 씨 역시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공연을 준비하는 일명 ‘주경 야극’중이다. 점심마다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당을 운영하는 것도~ 기본 스무 살 이상 차이가 나는 선배 배우들과 온종일 함께 생활하는 일도 익숙지 않은 지석 씨지만- 이 모든 게 ‘청춘’의 용기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단다. 일주일에 딱 한 번, 온달산성에서 올리는 공연 한 번에 오늘도 웃고 운다는 진석씨의 시골라이프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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