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619회) 방영일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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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1. 삼척 탕수육의 달인

강원도 삼척 터미널 앞에 있는 한 작은 가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보이는 이곳이 국내 중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탕수육의 성지로 극찬받는 곳이라는데. 일명 ‘부먹’ 탕수육의 고수라 불리는 김덕중(男/ 69세/ 경력 53년) 달인이 그 주인공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탕수육이지만 한 입 맛보면 바삭한 소리부터 남다르다고. 보통 물과 전분만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에 흰콩과 연근, 흰 밥을 추가해 튀김 반죽을 만든다는 달인. 그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심각으로 탕수육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게다가 탕수육 소스에도 달인만의 특별함이 더해져 있었으니 바로 돼지비계다. 데친 배춧잎으로 돼지비계를 감싼 채 기름을 추출해 고소함과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고. 이러한 달인만의 비법이 있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고 한다. 중학생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식당에 들어가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 손님들이 남긴 음식으로 주린 배를 채워가며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다는데. 그가 이룬 최고의 탕수육 맛은 그의 치열했던 인생사와 중식을 향한 집념이 녹아들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무던한 노력 끝에 정상에 오른 달인. 그런 달인을 닮은 특별한 탕수육 맛의 비밀을 함께 만나본다.

2. 오목의 달인

오목에도 달인이 있다?! 국내외의 대회를 휩쓸며 오목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김규현 달인(男 / 39세 / 경력 19년). 오목하면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속에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존재한다. 수업시간 몰래 노트에 동그라미를 그리던 소년이 백전백승의 실력자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연습과 노력이 필요했다는데. 수만 번의 경기를 통해 터득한 비법으로 이제는 30수 앞을 내다볼 수 있다는 오목 달인. 일반인들의 오목 대국을 보면 돌을 집어 들기도 전에 어디에 돌이 놓일지 예측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이뿐 만이 아니다. 한 수 한 수, 신중하게 생각하며 돌을 놓다 보니 오래전 치른 경기도 모두 기억이 난단다. 10년 전 대국을 복기해내는 달인은 혹시 인공지능이 아닐까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기상천외한 10:1 오목 대결 미션부터 달인이 소개하는 오목 필승전략까지. 달인의 손에서 펼쳐지는 오목의 세계로 지금 떠나보자.

3. 은둔식달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은둔식달(隱遁食達)! 이번엔 엄청난 내공으로 대한민국의 입맛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은 재야의 고수들을 만나봤는데~ 먼저 찾아간 곳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무려 반세기의 역사를 간직했다는 이 곳에서 범상치 않은 포스의 오향장육과 만두를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남다른 식감의 만두! 극강의 촉촉함과 바삭함을 자랑하는 만두의 비밀은 바로, 피에서 찾을 수 있었다. 찜통에서 쪄낸 쌀과 옥수수, 두부를 넣어 만든다는 달인의 만두피. 쌀과 옥수수의 전분으로 반죽을 차지게 만들고 두부로 고소함을 더해줬다고. 이렇게 만들어진 피를 비법 육수와 함께 익혀내면 먹는 순간 입을 행복하게 하는 만두가 탄생한단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달인을 만난 곳은 경기도 안성의 한 냉면집. 깔끔하면서도 개운한 맛의 육수와 면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는데. 일반적으로 냉면 육수에 사용하는 부위가 아닌 설깃살을 이용하는 것이 그 비법이다. 지방이 적어 맛이 우러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육수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달인. 오랜 열정과 노력이 일궈낸 맛으로 큰 감동을 선사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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