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115회) 방영일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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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본 회차는 제작진의 요청으로 VOD서비스가 불가합니다

●‘산낙지 질식사망사건’ 2년간의 숨 막히는 진실공방
- 내 딸은 누가 죽였나!
억울한 딸의 죽음의 진실을 찾는 아버지, 그 세 번째 이야기


지난해 7월 21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산낙지 질식사망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방송한 바 있다. 2010년 4월 19일 새벽 3시, 故윤혜원(당시 22세)씨는 한 모텔 안에서 남자친구와 산 낙지를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해 뇌사상태에 빠졌고, 결국 16일 만에 사망에 이르렀다. 낙지로 인한 단순질식사로 알았던 죽음.
취재진의 집요한 취재 끝에 현장에 있었던 피해자의 남자친구의 증언에 많은 의문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당시 피해자의 치아는 낙지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부실했었다는 것. 심지어는 남자친구가 피해자의 기도를 꽉 막고 있던 낙지를 본인이 직접 꺼냈다는 증언이 있었으나 빨려 들어가는 낙지를 꺼내기는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견해가 의문을 더해갔다. 지속적으로 밝혀낸 정황으로는 의문점만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런데..!

당시 故윤혜원씨 앞으로 2억원의 생명보험이 들어 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일주일 전 수령자가 남자친구로 변경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남자친구는 故윤혜원씨의 2억원의 보험금을 수령받고 종적을 감춰버렸다. 이러한 《궁금한 이야기 Y》의 끈질긴 취재가 자칫, 단순 질식사로 덮일 뻔했던 사건에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재수사에 불씨를 당겼다. 그 후 8개월!
올해 3월 30일, 결국 의문점을 남겼던 남자친구 김氏가 검찰에 구속됐다. 결국 집요한 취재와 검찰의 끈질긴 수사로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살인, 사기,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이 된 것. 지난해 방송 후로도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서를 찾아오던 제작진은 그 과정에서 충격적 단서와 새로운 의문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피해자의 보험금의 수령자를 남자친구로 변경하는 과정이 그 의문의 시작이었다. 보험금 수령자를 변경하는 신청서에 피해자의 필체가 의심스러웠다는 것. 그러던 중 제작진은 딸이 생전에 남겨놓은 중요한 메모 한 장을 어렵게 입수했는데..
또한 피해자의 남자친구인 김氏가 2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후 보험 설계사인 고모와 지인들, 심지어는 당시 딸아이 말고도 만나던 두 명의 여자들에게까지 돈을 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더구나 보험금의 일부가 사채 빚을 갚는데 쓰였다는 정황까지 더해졌는데.. 취재 도중 끊임없이 쏟아졌던 놀라운 사실들. 그럼에도 여전히 구속여부가 결정되는 심문에서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남자친구 김氏. 과연 죽음과 함께 빨려 들어갈 뻔했던 숨은 진실이 밝혀질까.

이 순간을 누구보다 기다려온 건 그녀의 아버지. 2년 전 아버지에게 가장 억울한 죽음으로 기억되고 있을 딸아이의 낙지질식사 사건. 죽음의 진실을 찾기 위해 홀로 싸우기를 올해로 2년째.

“이제 시작입니다. 대법원까지 가서 죄의 대가를 완전히 받아낼 때 비로소 나는 싸움에서 10% 이긴 거예요. 나머지 90%는 우리 아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겠죠.” - 故윤혜원씨 아버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숨 막힐 듯 꽉 막혀버린 줄만 알았던 죽음에 다시 한 번 한 발짝 다가가 진실을 파헤쳐본다.

● 시력 잃어가는 엄마의 마지막 소원, 그 두 번째 이야기
-엄마와 딸은 만날 수 있을까?


“친엄마가 나를 만나기 꺼려한다고.. 싫어한다고 생각했어요.”

3월 30일, 시력을 잃어가는 엄마가 입양 된 딸을 찾는 여정을 다뤘던 SBS《궁금한 이야기 Y》. 이 날 방송에서는 37년 전 빼앗긴 딸을 찾길 원하는 엄마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는 전남편 시댁에서 받은 딸의 사진을 보고 또 보며 지난 세월의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있었는데..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았던 제작진의 집요함과 엄마의 간절함 덕분이었을까? 딸, 순진이가 입양 된 곳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곳은 엄마가 가기에는 너무도 먼 미국 텍사스. 그러나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순진의 양부모님을 만나며 생모와 재회할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며 끝이 났는데..

양부모님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제작진! 바로 10년 전 순진이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친부의 가족들을 모두 만나고 돌아갔다는데.. 한국에 왔었다면 왜, 엄마를 찾지 않았던 걸까? 순진은 생모를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양어머니는 “생모는 아이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라며 현재 생모가 순진을 찾는 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

그리고.. 드디어 멀지 않은 곳에서 순진을 만날 수 있었는데..! 생모가 자신을 찾는 다는 말에 놀라움과 혼란스러움을 숨기지 못 하는 순진. 작은 오해가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37년의 세월을 그리움으로 물들였던 것.. 생모가 재혼 했다는 사실을 안 순진은 엄마에게 가족이 있어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했다는데.. 10년 전 한국에서 친부모의 결혼사진을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던 그녀, 그러나 쉽게 한국행을 결정하지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혹스러워하는 딸과는 달리 순진을 찾았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하는 생모.. 엄마는 순진이가 한국에 오면 꼭 하고 싶은 세 가지 소원이 있다고 했다. 생일 날 미역국 한 번 제대로 끓여주지 못 해 손수 지은 밥 먹여주기! 손잡고 놀이공원 가기 마지막으로 그동안 안아주지도 쓰다듬어 주지도 못 했던 딸과 한 이불에서 잠자기. 엄마는 이 세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뜻하지 않았던 생모의 소식에 당황하던 순진이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까? 생모와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4월 6일 금요일 밤 8시 50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시력 잃어가는 엄마의 마지막 소원’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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